M4 엑스타 스즈키, 모토아메리카서 악천후 속 역사적인 포디움 달성

M스토리 입력 2026.07.16 14:22 조회수 4,704 0 프린트
 

스즈키 모터 USA와 팀 해머가 운영하는 M4 엑스타 스즈키 레이싱팀이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셸턴의 리지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6 모토아메리카에서 두 개 클래스 모두 시상대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토아메리카는 북미 최고 권위의 양산형 모터사이클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으로, 세계 정상급 라이더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무대다.

빗길 뚫은 에스칼란테, 시즌 첫 포디움
토요일 열린 슈퍼바이크 레이스는 경기 내내 이어진 비로 인해 매우 까다로운 노면 조건에서 진행됐다.

M4 엑스타 스즈키의 리치 에스칼란테는 GSX-R1000R을 타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과감한 추월을 앞세워 7위에서 출발해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는 에스칼란테의 올 시즌 첫 포디움이자 팀 해머 역사상 통산 400번째 톱3 기록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팀 동료 브랜든 파쉬 역시 12위에서 출발해 빗길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5위로 결승선을 통과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사고 딛고 마지막 랩 역전… 스콧, 시즌 6번째 시상대
일요일에는 슈퍼스포츠 클래스에서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팀의 주축 라이더 타일러 스콧은 오전 연습 주행 중 큰 사고를 당해 머신이 크게 손상됐지만, 팀 정비진의 신속한 복구 덕분에 본선 출전이 가능했다.

건조한 노면에서 펼쳐진 결승 레이스에서 스콧은 경기 내내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마지막 랩에서는 마지막 두 개 코너를 절묘하게 공략하며 역전에 성공,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이번 결과로 스콧은 올 시즌 여섯 번째이자 개인 통산 33번째 포디움을 기록하며 챔피언십 종합 3위를 유지했다.

M4 엑스타 스즈키는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서 열리는 다음 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레이스 기술 담은 GSX-R1000R 40주년 기념 모델
이번 슈퍼바이크 경기에서 활약한 GSX-R1000R은 스즈키의 레이싱 기술력이 집약된 플래그십 슈퍼스포츠 모델이다.

특히 GSX-R1000R 40주년 기념 에디션은 GSX-R 시리즈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전용 헤리티지 컬러와 그래픽을 적용해 상징성을 높였다.

직렬 4기통 엔진은 고회전 영역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쇼와(Showa) 밸런스 프리 프런트 포크(BFF)와 BFRC-lite 리어 서스펜션은 정교한 차체 제어와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은 실제 모토아메리카와 같은 레이스 환경에서도 GSX-R 시리즈가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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