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라이더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가와사키 딜러가 전폭적으로 지원한 ‘가와사키 데이 2026’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10일, 충북 청주에 있는 국내 최대 가와사키 공식 딜러 ‘바이크월드 청주’에 개최된 이 행사에는 당일 모터사이클만 600대, 참가인원이 1,000여 명으로 집계되며 중부권 최대 라이더 축제로 등극했다.
새로운 가와사키의 거점 '바이크월드 청주'
이번 ‘가와사키 데이 2026’가 개최된 ‘바이크월드 청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와사키 딜러로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어 전국의 가와사키 오너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데 큰 이점이 있었다. 덕분에 행사 당일, 많은 라이더들이 줄지어 참가했을 뿐 아니라,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또한 ‘바이크월드 청주’는 장소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용품 및 가와사키 굿즈를 경품을 제공하여 행사의 볼륨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국내 공식 수입원인 대전기계공업(주)도 다양한 물품 지원으로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새로운 모델 전시 및 럭키드로우
현장에는 화제성이 높은 가와사키의 2026년 최신 제품군과 인기 기종들이 전시됐다. 특히 시선이 집중한 모델은 국내 최초로 실물이 공개된 고성능 파츠로 무장한 황금빛 서스펜션의 ‘2026년식 Z900RS SE’와 가와사키 클래식의 정수이자 가와사키 장인정신의 헤리티지를 담은 ‘메구로(MEGURO)’였다. 그밖에도 대표 쿼터급 스포츠 모델인 ‘Ninja 500’, 강력한 4기통 엔진의 ‘Ninja ZX-4RR’, 슈퍼스포츠 레플리카 ‘Ninja ZX-6R’, 스포츠 크루저 ‘엘리미네이터(Eliminator)’ 등이 전시됐다.
또한 액션무술 감독인 강흥진 감독의 스턴트 쇼와 현장 참가자들을 위한 미니 게임이 진행됐다. 단연 하이라이트는 ‘럭키드로우(경품추첨) 이벤트’였다. 주최 측은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경품권을 지급했고, 고가의 경품을 현장 추첨으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번호가 하나씩 호명될 때마다 현장에서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이 교차하며 축제의 분위기가 정점에 달했다.
닌자들이 직접 만든 행사
작년에 진행되었던 '제1회 가와사키 데이'와 비교해 규모나 참가인원에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지만 가와사키 오너 동호회인 ‘TEAM H2’와 ‘KKRT’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을 맡고, 행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한 인원이 모두 해당 동호인들로 구성된 만큼, 가와사키를 사랑하는 전국의 라이더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100% 순수한 열정으로 만든 순수 민간 주도형 축제라는 점은 변함이 없었다. 무엇보다 그들은 모두가 좋은 추억만을 남길 수 있도록 현장을 통제하며 안전하고 긍정적인 라이딩 문화를 전파하는 것에 가장 우선순위에 뒀다.
행사 총괄 책임자인 ‘TEAM H2’ 동호회 매니저인 신동호 씨는 “다른 브랜드는 모두 ‘데이’로 불리는 브랜드 행사가 있는데 국내에서 가와사키는 그런 것이 없어서 작년에 처음 가와사키 동호회 오너들을 위한 ‘가와사키 데이’를 진행하게 됐다. 그런 저희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는지 특히 올해는 본사와 딜러가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신 덕분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개최하게 됐고, 사전에 예상했던 인원보다 몇 배나 더 많은 분이 참석해주셔서 가와사키를 사랑하는 분들이 아주 많다는 걸 몸소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미흡한 부분도 분명히 있었던 만큼 내년에는 더욱 개선된 모습으로 만들어보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KKRT’ 동호회의 운영자 강동진 씨는 “예전부터 가와사키의 이름으로 이렇게 크고 멋진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꿈이었다. 준비하면서 신경 쓸 것이 너무나도 많아 힘들었지만, 그래도 사고 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된 것만으로도 너무 만족한다. 내년에는 더 많은 후원업체들과 지원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참가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