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단순한 낚시 이벤트가 아니었다. 씨두 피시프로 오너들이 함께 모여 겨루는 대회이자, 제트스키 동호인들의 레이싱 대회가 동시에 펼쳐지며 100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모인 대규모 수상레저 축제로 확장됐다.

이번 4회 대회는 피시프로 낚시대회 최초의 민물낚시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약 20여 명의 씨두 피시프로와 익스플로러 오너들이 출전해 경쟁을 벌였고, 대회장에는 긴장과 설렘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기는 단순명쾌했다. 유해 외래어종의 무게를 재어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비록 전날 궂은 날씨와 수문 개방으로 어획량은 많지 않았지만, 무대 위에 올라온 낚시꾼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결국 약 1kg에 달하는 외래어종을 낚아 올린 참가자가 우승 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고, 2등과 3등은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을 받아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씨두 상품권과 기념품이 증정돼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호수 위를 가르던 제트스키의 물살, 낚싯대를 움켜쥔 참가자들의 설렘, 그리고 환호 속에 울려 퍼진 계측 결과. 피시프로 낚시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수상레저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 9월 14일, 경북 의성군 율정호 수상레저스포츠센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BRP코리아 ㈜바이크원이 주최하고 의성군이 후원한 ‘2025 제4회 피시프로 낚시대회’가 성황리에 열린 것이다. 현장에는 제트스키 엔진음과 환호성이 어우러지며, 국내 수상레저스포츠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대회 장소였다. 율정호 수상레저스포츠센터가 있는 낙단보는 평소 낚시가 금지된 곳이다. 그러나 주최 측과 의성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참가 대상 어종을 배스, 블루길, 강준치 등 ‘유해 외래어종’으로 한정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참가자들은 낚시의 손맛을 즐기는 동시에 토종 어류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담은 무대였다.
이번 4회 대회는 피시프로 낚시대회 최초의 민물낚시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약 20여 명의 씨두 피시프로와 익스플로러 오너들이 출전해 경쟁을 벌였고, 대회장에는 긴장과 설렘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열기는 쉽게 식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제트스키 위에서의 짜릿한 순간과 낚시줄 끝에서 느낀 손맛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나눴다. 바이크원 관계자는 “낚시와 제트스키라는 이색적인 조합이 피시프로 대회의 매력”이라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수상레저 문화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대회 장소였다. 율정호 수상레저스포츠센터가 있는 낙단보는 평소 낚시가 금지된 곳이다. 그러나 주최 측과 의성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참가 대상 어종을 배스, 블루길, 강준치 등 ‘유해 외래어종’으로 한정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참가자들은 낚시의 손맛을 즐기는 동시에 토종 어류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담은 무대였다.

경기는 단순명쾌했다. 유해 외래어종의 무게를 재어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비록 전날 궂은 날씨와 수문 개방으로 어획량은 많지 않았지만, 무대 위에 올라온 낚시꾼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결국 약 1kg에 달하는 외래어종을 낚아 올린 참가자가 우승 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고, 2등과 3등은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을 받아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씨두 상품권과 기념품이 증정돼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열기는 쉽게 식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제트스키 위에서의 짜릿한 순간과 낚시줄 끝에서 느낀 손맛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나눴다. 바이크원 관계자는 “낚시와 제트스키라는 이색적인 조합이 피시프로 대회의 매력”이라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수상레저 문화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