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에이 코리아는 X-15 ‘마르케스 홀리’와 ‘마르케스 모테기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쇼에이의 플래그십 풀페이스인 X-15는 라이더의 승리를 위한 헬멧이라는 철학을 계승해 극한의 레이스 환경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모델이다.
X-15 마르케스 홀리와 마르케스 모테기 5 모토GP의 슈퍼스타 마르크 마르케스 선수가 2023년 인도GP와 2024년 일본GP에서 착용한 헬멧 디자인을 재현한 모델이다.
마르크 마르케스 선수는 모터사이클 레이스의 최고 클래스인 모토GP에서 6회 월드챔피언을 차지한 최정상급 라이더다. 올해는 두카티 레노버 팀 소속으로 맹활약 중에 있다.
마르케스 홀리는 모토GP 마르케스 선수가 렙솔 혼다 팀에서 활약할 시절인 2023년 모토GP 제13전 인도GP에서 사용한 그래픽을 재현한 모델이다. 레드와 블루를 베이스로 좌우에 라이트 블루와 오렌지 컬러를 각각 그라데이션으로 배치한 비대칭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도를 형상화한 그래픽과 전체적으로 홀로그램 느낌의 빛나는 컬러링이 눈에 띈다.
X-15는 SHOEI가 오랜 세월 쌓아온 압력 해석 기술과 독자적 풍동 실험을 기반으로 설계돼 한층 진화한 공기역학적 성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양력과 항력이 각각 1.6%, 6.1% 감소했으며, 레이스 포지션에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형상으로 다듬어, 시속 350km 이상의 고속 주행에서도 탁월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환기 성능도 우수하다. 헬멧 내부의 공기통로는 기존보다 1.5배 깊어졌으며, 리어 스테빌라이저 부분에 배기구를 장착해 보다 뛰어난 환기 성능을 구현했다.
센터 락 타입의 CWR-F2R 실드는 뛰어난 밀착력으로 바람과 빗물 유입을 차단하며, 김 서림 방지 시트가 시야의 대부분을 커버해 보다 넓고 깨끗한 시야를 확보했다. 아이포트(눈 구멍) 위치를 5mm 상향시켜, 상하 시야의 밸런스를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보다 넓은 상방 시야를 확보했다. 또한, 실드 좌우에는 보텍스 제너레이터가 적용돼 풍절음 감소 효과도 챙겼다.
내피는 진일보한 분할형 센터패드 구조로, 사용자 개개인의 두상에 맞춰 미세하게 피팅을 조절할 수 있다. 교환 가능한 패드 외에도 파츠마다 부분적인 밀착감을 조절할 수 있어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도가 적다. 특히 치크 패드는 착용구에 닿는 하단부 형상을 개선하고 기존 모델보다 면적을 확대해 고속 주행 중 흔들림 없는 착용감을 제공한다.
표면 소재 역시 라이딩 환경을 고려해 기능성 섬유인 하이그라와 기모 원단을 하이브리드 구성. 땀이 차기 쉬운 부분은 흡습속건, 피부 마찰이 큰 부분은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대응한다.
마지막으로 E.Q.R.S.(긴급 탈착 시스템)도 기본 탑재되어, 사고 발생 시 타인이 헬멧을 쉽게 벗길 수 있어 원활한 구조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X-15 ‘마르케스 홀리’와 ‘마르케스 모테기 5’의 소비자 가격은 112만 원이다.
제품 및 재고 등은 쇼에이 코리아(070-4131-454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