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지난 4월 2025년식 한정판 모델, ‘인디언 챌린저 엘리트(Challenger Elite)’와 ‘인디언 퍼슈트 엘리트(Pursuit Elite)’를 공개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챔피언쉽 우승엔진인 PowerPlus 112 수냉식 엔진을 탑재하여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궁극의 스타일 그리고 희소성을 담은 2025 엘리트 시리즈로 해당 모델들은 전 세계 챌린저 350대, 퍼슈트 250대 한정 생산되며 고유 번호가 부여된다.

우선 엘리트 모델들에서 가장 눈여겨 보여지는 점은 기존 모델에 비해 고급스러움과 웅장함을 더한 페인팅이다. 먼저 챌린저 엘리트는 1920년 인디언 파워플러스 바이크로 속도 신기록을 세우며 '당시 가장 빠른 남자(The Fastest Man Alive)'로 불렸던 젠 알라바마 플래시 워커의 전설적인 순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3톤 커스텀 페인트와 다크호스 블랙 마감, 그리고 그의 히스토리가 더해져 강렬한 스토리텔링을 완성한다.

퍼슈트 엘리트는 1916년 미 육군에 납품된 2만 대의 PowerPlus 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블랙 캔디 & 골드 포인트로 마감한 외관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였다.

엘리트 시리즈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기술력과 감성, 퍼포먼스의 정수를 담아낸 하이엔드 투어러의 결정체다. 두 모델은 새롭게 출시된 PowerPlus 112 수랭식 V-Twin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126마력, 181.4Nm 토크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함과 동시에 정밀 가공된 5-스포크 휠, 브렘보 듀얼 라디얼 브레이크, 100W 스피커에서 나오는 PowerBand Audio 시스템으로 최신 기능과 아메리칸의 감성을 모두 아울렀다 .

인디언 모터사이클 부회장 Aaron Jax는 “엘리트 시리즈는 단순한 한정판을 넘어,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가진 디자인 역량과 장인정신의 정수를 담아낸 모델”이라며, “세밀하게 설계된 디테일, 24시간에 걸친 페인팅 공정, 그리고 소수만을 위한 희소성까지.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엘리트 시리즈는 스타일과 프레스티지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2025년식 엘리트 시리즈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