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W800 STREET와 W800 CAFE, W800 등 3개 차종 이륜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9년 2월 21일부터 2022년 2월 10일까지 생산된 총 399대로 경음기 배선의 제작결함이다. 해당 리콜을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경음기에 전기 배선을 연결하는 단자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특정한 엔진 회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차대 진동에 의해 단자에 균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단자가 파손돼 경음기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위 사안에 해당하는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2022년 3월 28일부터 가와사키 모터사이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신품 교체 및 점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이륜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기계공업(02-929-7777)이나 카톡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