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젯 드랙스터 모터사이클 한국총판인 모터뱅크는 이탈젯(Italjet) 드랙스터(Dragster) 125&200ABS를 2022년 1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터뱅크는 지난 2021년 중순 드랙스터 사전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탈젯은 지난 2021년 이탈리아 밀라노 모터사이클 전시회(EICMA)에서 드랙스터 125/200 출시를 발표했다. 드랙스터는 1990년대 이탈리아와 전 세계 스포츠 스쿠터 장르의 역사를 만든 상징적인 모델이다. 새로운 드랙스터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생산된다.
‘어반 슈퍼바이크(Urban SuperBike)’로 불리는 신형 드랙스터는 놀라운 하이퍼 스포츠 스타일과 맞춤형 디자인을 갖춘 파격적인 바이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쿠터에서도 스포티한 라이딩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드랙스터는 이탈젯 모터사이클 기술의 집약체이다.
드랙스터는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플레이트와 통합된 강철 튜브 트렐리스 프레임과 단조 알루미늄으로 된 새로운 싱글 암이 장착된 특허받은 독립 조향 시스템(ISS)을 채택했다.
드랙스터는 125cc 및 200cc 마그네티 마렐리 EFI로 구동되는 4밸스 DOHC 트윈 캠 수냉식 4행정 단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125cc는 10kW(13HP), 200cc는 13kW(18HP)의 출력을 내며, 유로 5 기준을 만족한다.
모터뱅크에 따르면 드랙스터 125&200은 지난해 라이더의 성원에 힘입어 1차 사전계약을 마감하고 2022년 1월 중순 1차 사전계약분이 입고되어 출고를 앞두고 있다. 다만 2차 사전계약 물량은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국내 입고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모터뱅크 관계자는 “드랙스터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타일의 바이크이다 보니 드랙스터를 처음 접하는 라이더들은 신선하게 느끼는 듯 하다. 또한 기존에 이미 접해 봤던 라이더들은 새로운 드랙스터가 국내에 들어온다는 소식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라이더의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터뱅크는 국내 클래식 바이크의 선구자의 역할을 크게 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바이크를 수입・판매한 업체다. 모터뱅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이탈젯 드랙스터 또한 확실한 검증을 했기 때문에 차량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이탈젯 드랙스터 한국총판인 모터뱅크눈 드랙스터 차량에 대한 판매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8곳의 대리점이 모집됐다. 대리점 모집 및 차량 구매 문의는 모터뱅크(02-2272-709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