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전기이륜차 제조사인 고고로는 지난 10월 11일 중국 이륜차 제조사인 야디와 다창지앙(大長江, 이하 DCJ)와 항저우시에 Huan Huan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45개소를 설치하고 정식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Huan Huan은 고고로가 고고로와 야디, DCJ가 제휴‧설립한 회사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다. 고고로는 배터리 교환 시스템 기술을 제공하고, 야디와 DCJ는 고고로 배터리 교환 기술을 적용한 전기이륜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야디는 고고로의 배터리 교환 기술을 적용한 전기이륜차 2개 모델을 공개했다. 또한 DCJ도 고고로 배터리 교환 기술을 적용할 프로토타입 전기이륜차를 공개했다. DCJ의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는 2022년 출시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Li Jianju DCJ 전무는 “배터리 교환 기술은 전기이륜차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다. 세 회사의 강력한 협력은 고고로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를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가동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인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