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P, ‘2027 클럽 BRP’서 신형 라이커·스파크와 RXP-X SENNA 에디션 공개

M스토리 입력 2026.09.16 15:10 조회수 10,720 0 프린트
 
BRP가 지난 8월 17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한 ‘2027 클럽 BRP’를 통해 2027년 주요 신제품과 새로운 컬러, 상품성 개선 사항 등을 공개했다.

클럽 BRP는 BRP의 새로운 제품과 기술, 디자인 변화 등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세계 각국의 BRP 관계자와 딜러들이 차세대 라인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국내에서는 BRP 공식 직영점 BRP 서울이 현장을 찾아 2027년형 주요 모델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모델 가운데 하나는 캔암 온로드 라인업의 ‘라이커’다. 라이커는 기존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외관 디자인과 주요 편의 사양을 개선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였다.

특히 사운드 시스템과 관련한 변화가 주목된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스피커를 장착할 수 있는 옵션이 마련됐으며, 기존 모델에서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오디오 시스템의 상품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패밀리 룩과 강화된 주행 성능
북미 사양으로 공개된 라이커 스페셜 시리즈에는 BRP의 최신 패밀리 룩을 반영한 새로운 면발광 데이라이트와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조향 시스템과 서스펜션 성능도 강화됐다.

특히 신형 KYB 쇽업소버가 적용되면서 승차감 개선이 기대되며, 조향 시스템도 편안한 조작감에 초점을 맞춰 업그레이드됐다.

라이커의 대표적인 인기 모델인 ‘라이커 랠리’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됐다. 새롭게 적용된 휠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깔끔하고 견고한 인상을 강조했으며, 전륜 펜더는 브레이크 디스크를 감싸는 형태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주행 중 이물질 유입을 줄이고 브레이크 캘리퍼 보호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스펜션은 라이커 랠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유압 조절식 KYB 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계기판 역시 새로운 라이커의 주요 변경점 중 하나다. 아웃랜더 EV 등 BRP의 최신 제품군에 적용된 5인치 풀 컬러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속도와 기어 포지션, RPM 게이지, 수온계 등의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윈드스크린 역시 변경됐다. 기존보다 넓어진 면적과 새로운 어댑터를 적용해 상하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장거리 투어링을 고려하는 라이커 사용자들에게 실용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캔암 스파이더·캐니언, 새로운 컬러 선보여
캔암의 온로드 라인업에서는 라이커뿐 아니라 스파이더 RT와 F3 리미티드, 캐니언 레드락의 새로운 컬러도 공개됐다.

스파이더 RT와 F3 리미티드에는 블루와 그레이의 중간 계열로 보이는 새로운 색상이 적용됐으며, 최근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세련된 컬러감을 강조했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캔암 캐니언 레드락에는 사막과 모래를 연상시키는 계열의 새로운 컬러가 추가돼 모델의 성격을 더욱 강조했다.
 
 
110마력 엔진으로 거듭난 2027 씨두 스파크
씨두 라인업에서는 엔트리 수상오토바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파크의 대대적인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2027년형 씨두 스파크는 디자인과 전자 장비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엔진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기존 90마력대 엔진 대신 110마력의 ROTAX 1000 ACE 엔진을 탑재한 것이 핵심이다.

컴팩트한 차체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출력을 확보하면서 스파크의 경쾌한 주행 특성과 함께 한층 향상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블루 및 오렌지·레드 계열의 컬러 역시 스파크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기념한 RXP-X SENNA 에디션
이번 클럽 BRP에서 가장 특별한 모델로 주목받은 것은 씨두 RXP-X의 한정판 모델인 ‘RXP-X SENNA 에디션’이다.

RXP-X SENNA 에디션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를 기념하는 모델이다. BRP는 SENNA 브랜드와 협업해 세나가 마지막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1991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전 세계 단 1,991대만 생산할 예정이다.

한정판 모델답게 차체 곳곳에는 세나를 상징하는 디자인과 로고가 적용됐으며, 자필 사인과 로고 등을 통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희소성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 역시 기존 RXP-X보다 강력해졌다. RXP-X SENNA 에디션에는 350마력으로 출력이 향상된 ROTAX 1630 ACE 엔진이 탑재된다. 기존 대비 25마력이 증가한 것으로, 씨두 라인업 가운데 최상위권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1,991대라는 한정 생산량을 통해 컬렉터 모델로서의 가치까지 갖췄다.

2027년 BRP 라인업의 방향성을 보여준 클럽 BRP
이번 2027 클럽 BRP에서는 캔암과 씨두의 주요 신제품뿐 아니라 디자인과 컬러, 전자 장비, 서스펜션, 엔진 성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성 개선이 이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캔암 라이커는 디자인 변화와 함께 조향 및 서스펜션 시스템, 계기판, 윈드스크린 등 실제 주행과 사용 환경에 영향을 주는 부분을 폭넓게 개선했으며, 씨두 스파크는 110마력 ROTAX 1000 ACE 엔진을 통해 퍼포먼스를 크게 끌어올렸다.

여기에 아일톤 세나를 기념하는 1,991대 한정 생산의 RXP-X SENNA 에디션까지 더해지면서 2027년 BRP 라인업은 성능과 디자인, 희소성을 동시에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모델들이 국내 시장에는 어떤 사양과 구성으로 출시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2027년은 캔암과 씨두 모두 상당한 변화가 예고된 만큼, 국내 BRP 팬들에게도 어느 해보다 기대감이 큰 시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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