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日혼다, 전기이륜차용 교환형 배터리... 2만3000대 폭발 우려 리콜 실시

M스토리 입력 2026.04.29 16:27 조회수 318 0 프린트
 

일본 혼다가 자사 전기 이륜차에 탑재되는 교환식 배터리인 ‘혼다 모바일 파워팩 e:(Honda Mobile Power Pack e:)’의 결함을 확인하고 국토교통성에 리콜을 신고했다. 리콜 대상은 2022년 12월 2일부터 2023년 4월 22일 사이에 제조된 배터리 총 2만3,893대다.

혼다 측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배터리 팩 내부에 구성된 배터리 셀의 외장 가공 관리 및 전극층 외경 설정이 부적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가공 시 발생한 잔류 응력과 전극층 팽창 응력이 겹치면서 셀 외장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고, 내부 전해액이 누출될 수 있다. 

전해액이 누출될 경우 셀 전압 저하로 인한 충전 불량이 발생하거나, 누출된 전해액에 의해 금속 성분이 석출되어 단락(합선)을 일으킬 수 있다. 혼다는 이러한 단락 현상이 심화될 경우 최악의 상황에서는 셀이 발화하여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리콜은 시장에서 수집된 정보를 통해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불만 제기는 2건 보고되었으나 다행히 실제 사고로 이어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성 발표에 따르면 리콜 대상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은 벤리 e: I·II 및 프로 모델, 자이로 e: 및 캐노피 e:, EM1 e:, CUV e: 등 총 10개 차종이며, 차량 대수 기준으로는 총 2만 3,907대에 달한다. 혼다는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통지하고, 장착된 배터리 전량을 개선된 대책품으로 무상 교체할 방침이다.

한편, ‘혼다 모바일 파워팩 e:’은 혼다가 개발한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으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즉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표준형 배터리 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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