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X-8T’와 ‘GSX-8TT’는 스즈키의 유구한 레이싱 역사와 최신 전자제어 기술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아우르는 범용성을 확보해 국내 레트로 바이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모델로 기대된다.
이탈리안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스즈키의 레이싱 유산
스즈키 이탈리아 디자인 센터에서 개발된 두 헤리티지 모델은 스즈키의 시각적 언어를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플한 로드스터 지향의 GSX-8T는 1960년대 상징적 모델인 ‘T500 타이탄’의 복각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볼드한 헤드라이트와 레드 스티치가 적용된 턱앤롤 시트 등 디테일한 마감을 통해 세련된 레트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반면, GSX-8TT는 1970~80년대 ‘GS1000 AMA 레이스 머신’의 감성을 이식한 네이키드 스포츠 모델이다. 개성 강한 헤드라이트 카울과 언더카울은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클래식 레이싱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두 모델 모두 컴팩트한 차폭과 수평적인 연료탱크 설계로 정제되어 있으면서도 언제든 폭발적인 토크를 발휘할 수 있는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동급 최강 776cc 엔진, 강력한 토크와 경제성 동시 확보
특허 기술인 스즈키 크로스 밸런서를 통해 진동을 억제하면서도 컴팩트한 설계를 실현했으며, 270도 크랭크 위상은 V트윈 엔진과 유사한 특유의 고동감과 견인력을 재현했다. 또한 WMTC 기준 리터당 23.99km의 높은 실용 연비를 달성해 스포티한 주행 시에도 리터당 20km 이상의 효율성을 유지하는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다.
주행 안정성 극대화한 섀시와 지능형 전자제어 시스템
차체 설계는 고강성 스틸 프레임을 기반으로 민첩한 핸들링과 고속 안정성의 조화를 꾀했다. 전·후륜에 KYB 서스펜션(프런트 도립식)을 채택해 정밀한 노면 추종성을 확보했으며, 닛신 4피스톤 래디얼 마운트 캘리퍼와 310mm 더블 디스크 조합으로 강력한 제동력을 보장한다.
전자제어 장비인 S.I.R.S.(Suzuki Intelligent Ride System)는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3단계 출력 조절이 가능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트랙션 컨트롤, 양방향 퀵 시프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어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도심 주행에서 특히 효과적인 저속 RPM 보조 시스템과 스즈키 이지 스타트 시스템은 모든 라이더를 타겟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과 피로 저감 설계
상위 모델에서 물려받은 5인치 컬러 TFT 멀티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대형 LED 프로젝션 헤드라이트는 심플한 디자인과 달리 넓고 효과적인 가시성을 확보한다. 차량의 전장 및 전폭은 각각 2,115mm와 770mm이며 휠베이스는 1,465mm, 차량 중량은 202kg으로 경쾌한 기동성과 고속 안정성을 양립했다. 타이어는 전륜 120/70ZR17, 후륜 180/55ZR17 규격의 던롭 로드스포츠2를 장착하여 순정상태에서도 노면 그립력을 최적화했다.
레트로 스포츠 시장의 새로운 대안
국내 출시 가격과 컬러는 GSX-8T는 1,386만 원에 무광 블랙과 무광 그린, GSX-8TT는 1,485만 원에 블랙과 무광 그린 컬러가 공급된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레트로 스트리트 바이크를 출시하고 있지만 GSX-8T와 GSX-8TT와 같이 초심자와 베테랑 모두 즐길 만한 고성능 미들급 2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찾기 어렵다. 스즈키의 고집스런 설계와 이탈리안 디자인 특유의 감각적인 레트로 무드가 만나 새롭게 태어난 두 모델이 국내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즈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