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모터스, 울트라스캔과 전 차종 진단 시스템 구축... 전국 정비소에서 즉시 진단 가능해진다

M스토리 입력 2026.03.16 15:00 조회수 530 0 프린트
 

국내 이륜차 수입·유통사 MBK모터스가 이륜차 진단기 개발사 울트라스캔(베스트바이크)과 협업해 자사 전 차종에 대한 진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협업으로 소비자들은 전국 어디서든 가까운 정비소에서 MBK모터스 차량의 진단과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소비자가 체감하게 될 변화는 구체적이다. 차량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특정 거점을 별도로 찾아 이동할 필요 없이 인근 정비소에서 즉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정비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정확한 진단에 기반한 수리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부품 교체나 반복 입고와 같은 불편도 함께 줄어든다. 지방 거주 소비자나 장거리 투어 중인 라이더 역시 A/S 접근성 걱정 없이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울스라스캔 진단기.
이러한 변화가 가능한 것은 파트너사인 울트라스캔의 전국적인 인프라 덕분이다. 울트라스캔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륜차 정비소에 도입된 진단 장비 중 하나로, 전국 곳곳의 정비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한글 기반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정비사들의 실사용성이 높으며, 개발·생산·유통을 국내 업체가 직접 담당하고 정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MBK모터스의 주요 라인업인 RT1, VANQOOP, NEXY125 등 전 차종의 진단 데이터가 이 울트라스캔 진단기에 순차적으로 탑재된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엔진 진단은 물론 ABS 시스템 진단까지 전국 정비소에서 즉각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번 진단 시스템 구축은 MBK모터스가 최근 이어온 서비스 체계 강화 행보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부품 공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온 데 이어, 전국 단위의 진단 인프라까지 확보하면서 부품 수급과 A/S 접근성이라는 두 축을 함께 강화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메이저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이륜차 브랜드가 국내 진단기 업체와 협업해 전 차종 진단 환경을 구축한 사례는 드물다며, 수입 이륜차 시장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울스라스캔 진단기를 통해  MBK모터스에서 출시한 차량을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이륜차 구매를 고려 중인 예비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성능과 함께 사후 서비스 체계를 구매 결정의 주요 기준으로 삼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전국 단위의 진단 인프라 확보는 브랜드 신뢰도를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근거가 된다. 차를 산 이후에도 안심하고 탈 수 있다는 확신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술 협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MBK모터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의 협력과 개발 과정을 거쳐 울트라스캔에서 MBK모터스 차량을 안정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정비 편의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을 통해 더욱 편리한 정비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BK모터스는 2026년에도 품질 개선, 부품 공급 체계 강화, 전국 진단 인프라 확보라는 세 가지 방향을 바탕으로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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