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억 칼럼] 한국 어린이 교통 사고 감소 기법 개도국에 전수하자

M스토리 입력 2026.03.03 08:53 조회수 556 0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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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30여 년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99% 이상 감소시킨 모범적 성공사례를 갖고 있다.

실제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1990년 1,537명이었는데 2024년에 12명으로 감소시켰다.

<한국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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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도| 1990|1995  |2000|2005  |2010   |2015  |2020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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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1537| 809   | 518|  284   |  126   |   65   |   24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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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율|  0    | 47.4%|36%| 45.2%|55.6%|48.4%| 63.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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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24>

이렇게 획기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성공 요인을 찾아보면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90년도부터 어린이교통안전 NGO활동 및 기업의 적극 지원이다. 

둘째,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어린이 교통안전 법, 제도, 정책을 대폭 강화했다. 

셋째, 언론, 방송이 적극 나서 어린이 교통안전 심각성 적극 홍보하며 일반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현 시점에서 우리 한국은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기법의 노하우와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적극 전수하여 전세계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해 주어야 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론에 따르면 1단계가 생리적 욕구로 음식, 물, 공기, 수면 등 생존에 필요한 필수적 욕구이다.

2단계는 안전 욕구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 부터 벗어나 안전한 삶을 살고자 하는 욕구이다.

3단계는 소속 애정 욕구로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이다.

4단계는 존중 욕구로 타인으로부터 인정과 존중, 사회적 지위를 얻으려는 욕구이다.

마지막 5단계는 자아실현 욕구로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자기완성을 이루려는 욕구이다.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2단계인 안전에 대한 욕구를 느끼기에는 국민 소득이 2만 달러에 이르러야만 비로써 안전한 삶을 살기 위하여 노력한다고 한다.

그러면 국민 소득이 2만 달러 될 때까지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특히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교통사고 희생을 국민소득이 2만달러 될때까지 지켜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우리의 30여 년간 쌓인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기법을 전수해 준다면 얼마든지 개도국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는데 말이다.

지난 2025년 한국은 개발도상국 원조을 위하여 6조 5,010억 원을 사용했다. 올해도 5조 원 이상의 공적개발원조(ODA)를 해줄 예정이다.

이런 ODA 예산 중 0.1%만 개발도상국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사용할 것을 적극 제안한다.

“ODA 예산은 30%만 잘 쓰여도 성공한 사업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지원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정말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개도국 정부와 국민들이 함께 노력해야만 100% 성과를 볼수있다. 

그런데 “ODA 예산은 공짜로 주는 돈”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개도국 정부가 많다 보니 "30%만 잘 써도 성공 사례” 라는 잘못된 인식을 주고 있는 것이다.

'개도국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사업'은 이미 한국에서 검증된 사고 예방 기법이므로새마을 운동처럼 'Korea Success Model'로 선정한 후 ODA 지원 사업의 최우선 순위로 올려놓아야 한다.

즉 K-pop, K-Culture처럼 K-child Safety를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해 주는데 한국이 적극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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