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건너 증명하다... 2026 다카르에서 빛난 매버릭 R

M스토리 입력 2026.02.13 12:16 조회수 949 0 프린트
 
극한의 무대라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Can-Am이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BRP의 아이코닉 브랜드 Can-Am은 2026 다카르 랠리를 통해 성능과 내구성, 그리고 레이싱 DNA를 모두 증명하며 세계 최정상 오프로드 무대에 확실한 흔적을 남겼다.

가장 가혹한 시험대, 다카르
사우디아라비아의 광활한 사막과 바위,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 언덕. 다카르 랠리는 여전히 모터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로 손꼽힌다.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구간을 쉼 없이 달려야 하는 이 무대에서, Can-Am Maverick R은 2026년에도 변함없이 강인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팩토리 레이서 카일 체니(Kyle Chaney)의 다카르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결과는 종합 2위.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체니와 공동 드라이버 제이콥 아르구브라이트(Jacob Argubright)는 침착하고 노련한 레이스 운영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성과로 증명된 경쟁력
 
2026 다카르 랠리에서 Can-Am은 단순히 한 명의 활약에 그치지 않았다. 팩토리 및 팩토리 서포트 드라이버들은 종합 상위 10위 중 무려 6자리를 차지하며, 팀 전체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총 다섯 차례의 스테이지 우승 역시 Maverick R의 잠재력을 분명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카일 체니는 스테이지 5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라톤 스테이지 후반부에서 펼쳐진 이 우승은 정확한 내비게이션과 과감한 주행, 그리고 안정적인 차량 컨트롤이 완벽하게 맞물린 결과였다. 총 주행 시간 56시간 13분 35초. 전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은 그가 이미 랠리 레이드 최상위 클래스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한다.

팀워크가 만든 결과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팀 전체의 유기적인 협업이 있었다. BRP 레이스 매니저 장 프랑수아 르클레르는 “선수, 메카닉, 그리고 South Racing 파트너들까지 모두가 한계까지 역량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꾸준한 포디움 피니시와 스테이지 우승은 우연이 아닌, 치밀한 준비와 현장 대응의 결과였다.

주앙 몬테이루는 종합 4위와 함께 스테이지 13 우승을 기록했고, 헤레미아스 곤살레스 페리올리는 종합 5위와 스테이지 7·12 우승을 차지했다. ‘찰레코’ 로페즈 역시 종합 6위와 스테이지 9 우승으로 팀의 성과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

8,000km를 견딘 신뢰성
 
다카르 랠리는 단순히 빠른 차량만으로는 완주할 수 없다. 8,000km가 넘는 극한 환경에서 요구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신뢰성이다. Maverick R은 혹독한 사막 지형 속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완주 능력을 증명했다.

그 중심에는 로탁스(Rotax) 터보차저 3기통 엔진이 있다. 극심한 온도 변화와 연속된 고부하 상황에서도 일관된 출력을 유지하며, 레이스 내내 드라이버에게 신뢰를 제공했다. 이 파워트레인은 단순한 성능 수치를 넘어, 극한 상황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레이스에서 양산으로
다카르 랠리와 같은 최정상급 오프로드 대회는 Can-Am에게 있어 단순한 경쟁 무대가 아니다. 이곳은 기술을 시험하고, 한계를 확인하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연구소와도 같다. Maverick R은 레이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기반으로, 양산 모델에도 동일한 철학과 기술을 반영하고 있다.

레이스에서 검증된 내구성, 정교한 컨트롤, 그리고 극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엔지니어링은 실제 오너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진다. 다카르에서 달린 바로 그 기반 위에서, 라이더들은 일상과 모험을 함께할 수 있는 신뢰를 얻는다.

다음을 향한 발걸음
2026 다카르 랠리를 마친 Can-Am은 포디움의 기쁨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이번 성과는 끝이 아닌 과정이며, 다시 정상의 자리를 향한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사막에서 증명된 Maverick R의 저력은 앞으로도 수많은 오프로드 무대에서 이어질 것이다. 극한을 넘어, 또 한 번의 도전을 향해 Can-Am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M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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