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감성 크루저... 모토모리니 Calibro 700 국내 상륙

M스토리 입력 2025.06.17 16:00 조회수 2,286 0 프린트
 

국내 크루저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까?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모토모리니(Moto Morini)가 국내 시장에 Calibro 700과 Calibro 700 Bagger를 선보이며 크루저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실루엣에 유러피언 감성과 기술을 집약한 Calibro 700은 미국 중심의 크루저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모터뱅크는 이번 Calibro 700 시리즈 출시와 함께,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정 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히 예약 고객에게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Calibro 700 스탠다드와 Calibro 700 Bagger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각각 929만 원과 1,029만 원이다. 그러나 사전 예약 기간 내 구매 시, 각각 130만 원 할인된 799만 원, 899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예약자에게는 전국 배송 및 등록 대행, 액세서리 할인, 전시장 우선 공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무엇보다 강력한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무기로 평가받는다.

Calibro 700은 모토모리니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합리적 크루저’ 프로젝트의 정점에 있는 모델이다. “합리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감성·성능·내구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균형 있게 조율했다.

파워트레인은 693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최고출력 69.1마력을 발휘한다.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세팅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구동 방식이다. 일반적인 체인 방식이 아닌, Gates사의 벨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채택해 크루저 특유의 매끄러운 회전 질감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정숙성과 유지 관리의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벨트 방식으로, 라이더 사이에서 조용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브레이크는 J.Juan, ABS는 Bosch 10.3MB 듀얼 채널, 베어링은 NSK 등, 이탈리아 감성 아래 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부품들이 조화롭게 구성됐다. 단순한 브랜드 나열을 넘어, ‘품질의 총합’으로 느껴지는 사양이다.

Calibro 700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기본형인 스탠다드 모델과, 투어링에 특화된 배거(Bagger) 버전이다.

배거 모델은 기본형에 양 측면 하드 새들백, 프론트 페어링, 윈드실드가 추가된 형태로, 고속 주행 시 더욱 쾌적한 주행감과 함께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절제된 유럽풍 디자인은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각을 완성한다.

두 모델 모두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한 싱글/투업 시트 옵션을 제공해 장시간 주행 시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크루저 장르에서 중요한 ‘여유로운 포지션과 안락함’을 충실히 구현했다.
 
 
Calibro 700은 유럽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지만, 한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차체 크기와 세팅을 갖췄다. 700cc 급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체형으로,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아우를 수 있다.

모터뱅크 관계자는 “Calibro 700은 단순한 이탈리안 크루저가 아닌, 유럽의 기술력과 감성을 담은 ‘새로운 합리성의 대명사’로 국내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관능적인 디자인, 절제된 퍼포먼스, 그리고 799만 원이라는 가격까지. 크루저 입문을 고민 중이라면, 이 이탈리안 제안을 놓치지 말자.

한편, 모터뱅크는 전국 단위로 Calibro 700을 전시·판매할 공식 파트너십도 모집 중이다. 전시장 운영자 및 이륜차 전문 대리점에게는 마진 지원, 전시차 공급,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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