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시즌 개막... 브랜드별 다양한 행사로 라이더 맞이

M스토리 입력 2025.03.17 18:21 조회수 490 0 프린트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며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다. 이에 맞춰 주요 모터사이클 브랜드들이 다양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며 2025년 라이딩 시즌 개막을 축하했다.

각 브랜드는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시즌 오픈 행사를 마련했고, 행사에 참석한 라이더들은 오랜만에 반가운 동료들을 만나며 올 한 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기원했다. 이번 시즌 오픈 행사는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SMK),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 BMW모토라드가 먼저 개최했으며,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와 스즈키코리아도 각각 3월 30일과 4월 5일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SM K)는 지난 2월 22일 경기 양평군 ‘오렌지 개러지’에서 2025 시즌 오프닝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라이더들이 참가해 라이딩 시즌 개막을 축하했다.

SMK는 참가자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기원하며 따뜻한 음료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점심을 제공했다. 또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로 인해 행사장이 위치한 인근 지역 상점들도 활기를 띠었으며, 지역 상인들은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SMK 윤정현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모터사이클을 사랑하는 모든 라이더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지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지난 3월 8일 충남 당진 삽교호 일원과 경북 청도 일원에서 ‘2025 비긴 투어’를 개최하며 라이딩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더들의 안전한 주행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와 함께 안전교육, 엠버서더 위촉식,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코리아모터스쿨 김현 대표가 초청되어 이륜차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거리 확보 등 필수적인 라이딩 안전 수칙을 설명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수랭식 엔진 ‘파워플러스 112’가 장착된 로드마스터가 전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같은 날 BMW모토라드는 인천 아르테파인 및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2025 BMW 모토라드 시즌 오프닝’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전국에서 약 800명의 라이더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BMW모토라드 존이 마련돼 다양한 모델이 전시됐다. R1300 GS 어드벤처, 미들급 라인업 F 시리즈, 헤리티지 라인업 R12 시리즈, 고성능 크로스오버 M1000 XR 등이 라이더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R 1300 GS와 R 1300 GS 어드벤처, F 900 R, F 900 XR 등의 모델이 시승 차량으로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오는 3월 30일 충북 영동군에서 ‘2025 허스크바나 딜러 내구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엔듀로 경기뿐만 아니라 미니 게임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라이딩 시즌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스즈키코리아는 4월 5일 경북 상주 경천섬에서 ‘2025 스즈키 데이 in 상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이딩 안전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시작으로, 2025년형 모델의 새로운 컬러 전시와 즉석 포토 이벤트, 스즈키 히스토리 부스 전시, 모터사이클을 활용한 미니 게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25cc 스쿠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와 다양한 라이딩 기어 및 모터사이클 관련 브랜드들의 자체 부스 전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라이딩 시즌의 본격적인 개막과 함께 주요 모터사이클 브랜드들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라이더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각 브랜드가 마련한 행사는 단순한 라이딩 시즌 오픈을 넘어 라이딩 문화를 활성화하고, 라이더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한 해도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도로를 달릴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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