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작년 미국에서 열린 ‘킹오브 배거스’와 ‘슈퍼 훌리건’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고성능 모터사이클이라는 점을 전 세계에 인식 시켰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회사로 프리미엄 사양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디언 로드마스터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투어링 모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인디언 퍼슈트와 함께 로드마스터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에서 최상위 모델에 위치하고 있다. 최고급 사양은 물론 동승자와 함께 편안한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에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다.
  로드마스터는 미국의 드넓은 땅덩어리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대륙을 횡단할 수 있게 설계된 모델로 2015년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덩치에 걸맞는 1811cc의 공랭식 엔진인 썬더 스트로크 116엔진이 장착되면서 126ft-lbs의 토크를 제공하여 낮은 RPM에서도 탁월한 출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어떠한 속도에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어 안정감은 높여 줄뿐만아니라 라이딩에서의 피로감도 줄여준다.
  인디언만의 독특한 아메리칸 감성이 가득 묻어 있는 디자인과 웅장함은 주변을 압도하며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런 감성적 외형과 달리 현대적인 편의장비로 무장된 로드마스터는 7인치의 넓은 터치스크린에서 RIDE COMMAND, Apple CarPlay 통합, 턴바이턴 내비게이션, Bluetooth® 등의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어 현대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투어모드, 스탠다드 모드, 스포츠 모드 중에서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맞게 설정할 수 있으며 신호 등으로 잠시 정차할 경우 후면 실린더가 자동으로 비활성화 모드로 전환된다. 또한 투어링 모델답게 20.8리터의 대용량 연료통과 최대 136리터의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스토리지가 장착되어 있어 장거리 라이딩을 떠나는데 최적화 되어있다.
  장거리 라이딩을 떠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또한 음악이다. 이러한 라이더의 니즈를 반영하여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고속 주행과 주행풍의 소리에 자동으로 반응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 기능을 탑재하여 소리의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며 200W의 선명한 사운드를 라이더에게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간단한 버튼으로 윈드실드의 높이를 조절하여 주행풍을 막아 라이더의 피로를 줄여주거나 커다란 덩치에도 불구하고 스티어링 지오메트리 및 경량 주조 알루미늄 프레임이 결합되어 반응성이 뛰어난 핸들링과 민첩한 코너링이 가능하다.
  2023년에는 로드마스터, 로드마스터 다크호스, 로드마스터 리미티드가 미국에서 발표되었으며 국내에는 로드마스터만 수입될 예정이다. 이번 수입되는 로드마스터는 기본 컬러인 Black Metallic과 아메리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러인 Silver Quartz Metallic / Bronze Pearl Metallic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