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크바나, 2026년형 701 엔듀로 & 슈퍼모토 공개

M스토리 입력 2025.09.16 15:51 조회수 47 0 프린트
 

허스크바나 모빌리티가 강력한 엔진, 새로운 바디워크, 첨단 전자 장비를 적용해 세심하게 업그레이드된 2026년형 701 엔듀로(Enduro)와 701 슈퍼모토(Supermoto) 모델을 공개했다. 대배기량 단기통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이번 두 모델은 라이더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두 모델은 허스크바나의 스웨덴 DNA를 고스란히 담아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내며, 새롭게 적용된 4.2인치 TFT 대시보드를 통해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RPM과 기어 표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라이더는 핸들바에서 주행 모드, 트랙션 컨트롤(MTC), ABS를 직관적으로 설정해 자신만의 맞춤형 주행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701 엔듀로에는 새 기능인 다이내믹 슬립 어저스트(Dynamic Slip Adjust)가 추가됐다. 옵션 사양인 랠리 모드(Rally Mode)에서만 사용 가능한 슬립 어저스트는 후륜 슬립 허용 범위를 상황에 따라 자동 조정한다. 덕분에 진흙길이나 가파른 오르막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MTC 개입 수준을 일시적으로 낮춰 더 많은 휠 스핀을 허용하고, 접지력이 회복되면 원래 설정으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701 슈퍼모토에는 업그레이드된 Supermoto+ ABS가 탑재됐다. Supermoto+ ABS는 코너 진입 시 후륜을 제한된 각도로 슬라이드할 수 있게 하면서도 전륜 ABS는 계속 작동해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스포츠 ABS(Sport ABS)는 로드 ABS 대비 더 높은 제동 압력을 더 큰 뱅킹 각도에서도 허용해 숙련된 라이더가 보다 과감하게 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설계된 유로 5+ 인증 LC4 엔진은 기존 74마력에서 79마력으로 출력이 향상되었고, 효율성 역시 크게 개선됐다. 선형적이고 제어하기 쉬운 출력을 발휘하는 이 단기통 엔진은 탁월한 퍼포먼스와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WP 서스펜션과 다양한 주행 모드 및 ABS 옵션이 더해져 라이딩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디자인에서도 각 모델의 개성이 뚜렷하다. 701 엔듀로는 화이트 & 블루 리버리로 절제된 스웨덴 감성을 표현하며, ABS를 완전히 해제할 수 있어 거친 오프로드 지형에서 라이더가 제동을 직접 컨트롤할 수 있다. 반면 701 슈퍼모토는 화이트 & 옐로 컬러 스킴으로 강렬한 개성을 드러내며, 4피스톤 브렘보 전륜 캘리퍼와 320mm 디스크 브레이크를 통해 강력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2026년형 701 엔듀로와 701 슈퍼모토는 2025년 9월부터 글로벌 생산이 시작되며, 국내 시장에서도 빠른 시일 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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