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토요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은 ‘파워풀한 수상 퍼포먼스’로 한껏 들썩였다. 이날은 BRP코리아 ㈜바이크원이 주최한 ‘씨두데이(SEA-DOO Day)’가 열린 날이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열리는 수상 레저 체험 행사라는 점에서 이번 이벤트는 이미 시작 전부터 수상 레저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씨두데이는 평범한 주말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의 여가 제안이었다. 2025 씨두 제트스키(Personal Watercraft, PWC) 대표 라인업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타보고,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참가자 및 인플루언서, 언론사 기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는 씨두 브랜드 소개를 시작으로 GTX LTD 325, RXT 325, FishPro Apex 등 2025년을 대표하는 모델들의 데모 주행이 펼쳐졌고, 이후 참가자들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가 없는 참가자의 경우에는 담당자가 조종하는 PWC에 텐덤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고 쉽게 제트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탁 트인 한강을 질주하는 수상 레저 머신들과 시원한 물보라가 만들어낸 장면은, 잠시라도 일상을 잊게 만들 만큼 역동적이고도 인상 깊었다.
참가자들은 한강에서 씨두와 함께한 짜릿한 경험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박은지 씨는 “제트스키는 처음인데 너무 시원하고 짜릿했다.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 더 더워지면 또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노기주 씨는 “재미있었다. 속도가 엄청 빠르고 안전하게만 즐긴다면 이것만큼 재미있는 것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GTX LTD 325
틸 메탈릭 컬러의 GTX LTD 325는 씨두의 투어링 라인업 중 가장 ‘하이엔드’로 꼽힌다. 325마력에 달하는 업계 최강의 PWC 엔진을 장착했으며, 10.25인치 풀 터치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호화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시속 100km 이상의 고속 주행 중에도 안정감을 유지하는 ST3 헐 구조와 고급스러운 승차감은, 장거리 투어에도 손색없는 성능을 자랑한다.
RXT 325
스포츠 퍼포먼스를 원하는 라이더에겐 RXT 325가 해답이다. 메탈릭 탄과 라바 레드의 강렬한 조합이 인상적인 이 모델은 최대 3인 탑승이 가능하며, 파워와 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한 씨두의 대표 퍼포먼스 라인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Ergolock™ 시트는 하체를 단단히 고정시켜 라이더가 더 정밀하게 차체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FISHPRO APEX
이번 행사에서 유독 눈길을 끈 모델은 바로 ‘올해 한정 출시’로 소개된 FishPro Apex. 낚시 마니아들을 위해 개발된 이 모델은 무려 300마력의 파워, 회전식 낚시 좌석, 어군탐지기, 이동식 아이스박스, 전용 로드 홀더 등 ‘프리미엄 낚시 머신’으로서의 모든 요소를 갖췄다. 매끈한 외관과 APEX만의 컬러 역시 존재감을 더했다.
씨두데이 현장은 마치 작은 축제장처럼 구성되었다. 1층은 씨두의 신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과 미니 풀장이 운영됐으며, 2층은 DJ가 제공하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사격과 순발력 게임, 트램펄린, 360도 회전 포토존 등과 함께 간단한 음식도 준비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BRP코리아 ㈜바이크원이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한강에서 이색적인 하루를 보냈다.
BRP코리아 ㈜바이크원 관계자는 “씨두는 해양 레저 스포츠를 통해 우리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행사가 색다른 모험을 통해 일상에서의 활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씨두 제트스키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씨두데이’ 역시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과 비전을 체감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씨두데이’는 물 위에서의 속도와 자유, 기술과 감성, 사람 간의 교감을 모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