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이름을 딴 인디언 모터사이클 '버트 먼로 라이딩 스쿨' 성료

M스토리 입력 2025.05.19 20:39 조회수 1,532 0 프린트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지난 5월 10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코리아모터스쿨에서 진행된 ‘버트 먼로 라이딩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초보자 및 입문자를 위한 체계적인 라이딩 교육에 초점을 맞췄으며,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전설적인 뉴질랜드 출신 라이더 버트 먼로(Burt Munro)의 이름을 내건 만큼 브랜드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행사였다.

버트 먼로는 1967년, 68세의 나이에 직접 개조한 1920년식 인디언 스카우트를 타고 미국 본네빌 솔트 플랫에서 183.586mph(약 295.4km/h)의 속도를 기록,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The World’s Fastest Indian)’이라는 전설을 남긴 인물이다. 그의 집념과 열정은 2005년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며 전 세계 모터사이클 팬들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교육은 총 7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기초 조작법부터 주행 자세, 기어 변속, 저속 밸런스 유지, 제동 훈련 등 실전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안전한 라이딩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다. 특히 전문 강사진의 밀착 지도로 진행되어 초보자들도 빠르게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모든 교육 과정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버트 먼로 인증 핀’이 제공됐다. ‘버트 먼로 인증 핀’은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버트 먼로의 정신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디언 모터사이클을 고민하거나 막 입문한 라이더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특히 아메리칸 바이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라이더들과 인디언의 가치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교육 일정은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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