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화창상사·바이크코리아 등 3개 수입사에서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2112대 리콜

서용덕 기자 입력 2020.09.03 13:29 조회수 4,689 0 프린트

국토교통부는 9월 2일 비엠더블유코리아㈜, 화창상사㈜,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차 10개 차종 21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310과 G310GS, C400GT, C400X 등 4개 차종 1405대에서 브레이크 캘리퍼 내구성이 부족해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9월 15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C400GT, C400X 등 2개 차종 574대는 가속케이블 내 배수 불량으로 겨울철 등 기온이 낮은 경우 케이블이 얼어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8월 25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 판매한 인디언 스카우트와 스카우트 식스티, 스카우트 바버 등 3개 차종 11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과정에서 부레이크 호스 내부로 공기가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브레이크를 작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9월 4일부터 화창상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트라이엄프 타이거 900 GT Pro, 타이거 900 Rally, 타이거 900 GT(LRH) 등 3가 차종 14대는 후부 반사기의 고정이 불량해 이탈될 가능성이 드러났다. 후부 반사기가 이탈되면 야간 주행 시 뒤에서 따라오는 차량 운전자가 해당 차량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9월 10일부터 ㈜바이크코리아 공식 서비스센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비엠더블유코리아㈜(080-269-5005), 화창상사㈜(02-2279-0170), ㈜바이크코리아(02-479-1902)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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