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청춘의 아이콘, 터프가이의 대명사 하면 떠오르는 몇몇 배우들이 있다. 특히 X세대 전성기때는 트렌드의 중심에서 인기와 유행을 선도했고, 30대를 넘어서면서는 상남자 이미지와 의리있는 이미지가 보태지며 안방극장에서 따뜻하고도 정감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가 있으니 바로 이훈씨다. 언제나 여성팬들도 많았고 운동에도 박식한 배우였던 이훈씨의 또 한 가지 매력은 바이크를 매우 잘 탄다는 점이었다. 바이크 대중속으로 들어오기 전, 다소 생소했던 90년대부터 그는 바이크를 이미 즐겨타고 있었고 맡은 캐릭터 안에서도 바이크 연기를 대역없이 소화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