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주 교수의 M스타스토리 - 재즈의 여왕 윤희정

관리자 입력 2021.01.26 08:35 조회수 1,336 0 프린트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어서 멋지고 자랑스럽다. 계절마다 뚜렷한 개성이 있기에 계절마다 느껴지는 색이 다르고 냄새가 다르다. 자연히 감성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봄이면 봄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가을이면 가을대로 겨울이면 겨울대로 어울리는 음식이 있고 어울리는 색깔이 있고 어울리는 노래가 있고 떠오르는 분위기가 있다. 필자는 가을이 되면 언제나 그리워지고 본능적으로 찾아 듣게 되는 노래가 있는데 바로 재즈다. 재즈에 박식해서도 아니고 마니아여서도 아니다. 재즈 중에서도 장르를 떠나 꼭 한 사람이 부르는 재즈만 찾게 된다. 바로 한국식 재즈의 정신을 담아 노래하는 재즈 아티스트 윤희정이 부르는 재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꼭 발길을 따라가 듣게 되는 그녀의 노래.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밤 재즈로 팬들의 감성을 채워줄 계획이라는 소식을 듣고 서울 서초동에 자리한 윤희정씨의 개인 연습실을 방문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