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면서 가다보니 익숙한 길들이 나왔고, 이곳은 일때문에 자주 왔다갔다하던 길목 바로 옆에 위치한 매장이었다.
도착하니, 막 외출 다녀오신 대표님을 매장 바로 앞에서 만나게 되었다. 대표님께 인사를 드리고, 매장안으로 들어갔다. 이곳 허스바나 영등포점은 1층은 이륜차를 정비할수 있는 정비공간이고, 2층은 허스크바나 차량들을 앉아보고 둘러볼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2006년도에 매장 오픈을 기준으로 이륜차 정비로만 약 19년차이고, 허스크바나 딜러로 일한지는 4년차인 이곳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륜차 오너들 사이에서 정비 잘하기로 소문이나 '정비맛집'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오랜 내공과 노하우가 남다른 곳이다.
오프로드 앤듀로 바이크의 최강자인 허스크바나는 세계대회서 여러번 우승을 차지할 만큼 기술적인것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 웰메이드 차량이라고 한다. 가벼운 차체와 강한 출력, 어떤 충격도 흡수할수 있는 부드러운 서스펜션은 원하는곳 어디든 우리를 데려다 줄수 있다고 한다.
허스크바나 모터싸이클은 모터크로스(Motocross), 엔듀로(Enduro), 투어러(Travel), 슈퍼모타트(Supermoto)를 주로 다룬다. 그중 가장 인상이 깊었던건 바이크 꿈나무들을 위한 어린이용 모터싸이크를 제작한다는 점이다. 전기이륜차와 2-Stroke 엔진으로 종류도 다양하다.
꼬마선수의 체격과 체급에 따라 미니(Mini), 쥬니어(Junior), 풀사이즈(Full-size)로 세심하게 분류가 되어져 있다.
최근 허스크바나에서 입문자들이 타기 좋은 스트리트 모델들이 많이 나왔는데, Svartpilen 125, 250, 401 모델과 Vitpilen 401 모델들이 2-30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어 공도 시내 주행때 많이 만날수가 있다.
Pilen 라인이 사랑받는 이유로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모토캠핑과 같은 취미생활을 모두 즐길수 있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인데, 1석2조라는 말이 여기에 딱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싶다.
타 브랜드에 비해 300cc 기준으로 조금은 가격대가 있는편이지만, 편의기능과 abs 2채널 등의 옵션이 좋게 들어가 있고, 가장 큰 특징으로는 쿼터급 차량에도 순정으로 퀵시프트가 장착된 점이다.
Pilen 모델중에서는 400cc 단기통 모델이 가장 인기가 많고, 연령대별로 40, 50대 고객들은 보다 배기량이 놓은 801 모델이나 어드벤쳐용 901 모델들을 선호한다고 한다.
Q. 허스크바나 영등포지점의 차별점이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허스크바나 영등포점은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모토싸이클 브랜드인 만큼 입문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모든 메뉴얼 바이크 입문자들이 격는 제자리 넘어짐, 출발시 시동꺼짐, 불안하게 타는 주행 개선을 위해 직접 교육을 진행해 주신다. 이후 1000km 점검을 오게 되면 차량 또는 주행에 대한 느낌이나 궁금한점 등을 해소해주고 케어해주는 고객 친화적 매장이라 할수 있겠다. 고객들이 오셔서 기다리지 않게 항상 정비를 위한 부품들을 미리 구비해 놓고, 고객이 매장에 와서도 오랜시간 기다리지 않게 차 한잔 마시고 올 시간정도 손빠르게 정비를 맞춰 드릴수 있는점 입니다.
Q. 허스크바나 영등포지점의 향후 계획이나 목표가 궁금합니다.
A. 허스크바나 브랜드가 보다 더 홍보가 되어서 많은 분들이 허스크바나 차량에 보다 큰 관심을 갖게 하는것이 목표입니다. 저희 영등포지점은 이를 위해 고객친화적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Q. 오프로드 모터싸이클에 관심이 있는분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A. 평소 '오프로드 모터싸이클'에 관심이 있다면, 성동점이나 남양주 딜러 지점에 가볼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면 오프로드 교육은 물론 장비, 엔듀로차량 렌탈까지 받을수 있어 '말 그대로 몸만 가시면 되세요' 타보시면 알게지만, 금방 허스크바나 엔듀로바이크 매력에 푹 빠지게 되실겁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매뉴얼 바이크 입문자라면, 허스크바나의 Svartpilen 125모델을 추천한다. 이지 시프트 기능을 통해 입문자들에게 다소 어려운 클러치 조작없이 기어변속을 손쉽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터뷰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오프로드 세계에 대해 많이 애기하고 공부할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