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이륜차 타이어 공식 총판인 센스라인 임재주 대표를 만나 한 해 계획을 들어봤다. 임재주 대표는 자동차 타이어 업계에서 15년간 근무했으며, 2000년 이후부터 공식적으로 미쉐린 이륜차 타이어를 국내시장에 유통해왔다.

미쉐린 타이어의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자동차 타이어 업계에서 근무할 당시만 하더라도 가격이 저렴하고 마일리지가 긴 제품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륜차를 타면서 무엇보다 안전성이 제일 중요하게 느끼게 됐고 미쉐린의 뛰어난 기술력과 높은 안전성에 감탄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의 생명을 책임집니다. 안전을 책임집니다.를 슬로건으로 삼아 지금까지 일해 왔습니다. 미쉐린은 안전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접지력과 배수성, 내구성 등 모든 것을 다 겸비하고 있어 미쉐린을 접한 고객들은 계속 미쉐린을 선택할 정도로 뛰어난 제품입니다. 지난해 성과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힘든 시기였지만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 크게 마이너스 잡힌 것은 없다. 코로나 19 시기에 이륜차 업계가 호황을 누리다 보니 이전 수준으로 시장이 되돌아 가면서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은 것 같다. 그나마 우리는 시장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전에 신규 발주 물량을 조절해 타이어 재고가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유지한 덕분에 상대적으로 괜찮은 상황이다.

올해 핵심 영업 전략이 궁금합니다.
지금처럼 모두 어려운 시기에는 기존 거래처만 유지하는 정도로 해서는 실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기존에 타이어를 취급하지 않았던 곳에서도 미쉐린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도록 보다 폭넓게 영업을 하면서 곳곳에 신규 거래처를 더 확보하는 등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