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익스트림 엔듀로 산림’이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영동군 일대에서 국내외 13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익스트림 엔듀로 산림’은 GPS를 기반으로 하는 하드 엔듀로 대회로 지난 2018년 첫 대회 이후 꾸준히 참가 선수와 대회 규모가 커지고 있는 대회다.
올해도 지난해 경기와 마찬가지로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대만, 러시아 등 유수의 해외 선수들이 참여해 13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가 영상 6도씨의 다소 추운 날씨에 진행되었지만 참가한 라이더의 뜨거운 열기에 대회 분위기가 활기 넘쳤다.

국제적인 하드 엔듀로 대회로 날로 위상이 높아지는 익스트림 엔듀로 산림 대회는 한층 성숙된 진행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 주최측은 라이더의 안전한 주행과 경기 진행을 돕기 위해 베테랑 진행요원을 배치하는 등 대회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국내 미디어팀뿐만 아니라 대만팀의 포토그래퍼 또한 참여해 기존 대회보다 국내외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대회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골드와 실버, 브론즈 등 세 개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행 코스는 클래스에 따라 각각 42km, 40km, 30km 등으로 구분됐다. 최상위 클래스인 골드 클래스에서는 정재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 나종은 선수, 3위 김송현 선수가 차지했다. 실버 클래스 1위는 박병건 선수, 2위 이대원 선수, 3위 이원균 선수가 차지했으며, 브론즈 클래스 1위 이권웅 선수, 2위 조재영 선수, 3위 김규백 선수가 포디움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후원사는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 리에뜨 코리아, 모튤코리아, IRC타이어, 이성진 보험학원, 인카 등이다.
M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