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모터스 스즈키 광진점의 백종진 사장님은 오랫동안 바이크를 타며 센터를 운영해 오셨다. 어렸을 때부터 그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백경수 팀장님은 바이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센터를 운영하고자 준모터스 스즈키 광진점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다. 백 사장님과 백 팀장님은 함께 라이딩하는 등 바이크를 취미로도 즐긴다. 바이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부자가 운영하는 준모터스 스즈키 광진점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질의 1. 채린 : 팀장님께서는 회사에 다니시다가 퇴사하시고 스즈키에서 일하기 시작하셨다고 하셨는데, 스즈키에서 일하는 건 어떠세요?
백경수 팀장 : 저는 차, 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았어요. 아버지가 오랫동안 바이크를 타셨고, 센터 운영도 오래 하셨어요. 같이 바이크를 타기도 했고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바이크에 대한 친밀감이 많이 있었죠. 전공은 전기, 전자로 회사에 다니다가 센터를 이어받고 싶어서 퇴사하고 스즈키 광진점으로 오게 됐습니다.
센터에서 일하려면 기술을 배워야 하잖아요. 이쪽에 늘 관심이 많았었기 때문에 그런 기술을 가지는 것이 비전이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스즈키 바이크가 정비성도 좋고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경수팀장 : 사실 저희 사장님께서 처음부터 이륜차업을 하셨던 게 아니라 하야부사를 타시면서 동호회를 먼저 시작하셨어요. 바이크를 오래 타시다 보니까 직접 자가 정비를 시작하게 되셨고 정비에 대해서 애정이 생기셔서 대리점을 차리게 되었어요.
질의 3. 채린 : 정비사가 세분이시면 꽤 규모가 되네요.
백경수 팀장 : 네, 이 건물 지하부터 2층까지 전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비실이 따로 있고, 고객 대기실도 따로 있는데 이건 따로 있는 곳이 많지는 않아요. 저희 스즈키 광진점의 장점은 타 브랜드 없이 오직 스즈키만 취급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브랜드도 같이 하는 대리점이 많지만, 저희는 스즈키만 주력으로 하고 있고요. 또 저희 매장을 저희 스스로 하야부사 전문 매장이라고 말씀드리거든요. 사장님이 오랫동안 하야부사를 타셨고 사장님께서 ‘하야부사 & R1000매니아’ 라는 이름의 동호회도 하고 계세요. 주말마다 회원분들하고 투어도 나가시고, 판매 정비뿐만 아니라 그런 것도 하고 있습니다.
질의 4. 채린 : 스즈키에서 이번에 완전 새로 나온 모델이 있다고 들었는데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백경수 팀장 : 밀라노 모터쇼에서 발표한 게 있는데요. 하나는 GSX 8S이고, 다른 하나는 브이스트롬 650 단종 후에 800DE로 바뀌어서 출시되었습니다. 엔진이 새로 바뀌었고요. 국내 출시는 미정인데 내년으로 예상합니다.
백경수 팀장 : 저희는 출고는 다른데에 비해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요. 그래서 출고 관련된 시간적인 부분을 많이 줄여 드릴 수 있고요. 스즈키만 취급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질의 6. 채린 : 준모터스 스즈키 광진점에서 주최하는 특별한 행사 같은 게 있을까요?
백경수 팀장 : 네 저희는 하야부사 데이를 주최해요. 스즈키가 일본 브랜드잖아요. 일본에 하야부사 역이 있거든요. 매년 일본의 하야부사역에 라이더들이 모여서 행사를 개최해요. 우리나라에 폐역인 ‘지탄역’과 ‘하야부사 역’이 자매 결연을 맺였어요. 그래서 매년 국내 라이더이 충북에 있는 지탄역에서 모여서 행사를 개최합니다. 2년동안은 코로나 때문에 진행을 못 했지만 지금까지 총 2회를 진행했고, 올해는 22년도 10월 2일에 진행했습니다. 저희 스즈키 준모터스가 주최하고 스즈키 본사와 협력업체에서 지원을 해주세요.
오직 스즈키만을 취급하며, 사장님께서 하야부사와 R1000의 동호회까지 운영하며 자체적으로 ‘하야부사 전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준모터스 스즈키 광진점을 만나보았다. 스즈키의 기술력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바이크에 대한 깊은 애정이 더해진 개성이 돋보이는 곳이었다. 당신이 하야부사에 관심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찾아갈 곳은 바로 이 곳, 준모터스 스즈키 광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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