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에 위치한 허스크바나 MRS는 기존 안암동에 위치해있던 매장을 작년 4월쯤 확장 이전한 곳이다. 현재 성동구 내 유일한 허스크바나 매장으로 주로 온로드 바이크를 취급하고 있다. 25평 규모로 정비실이 분리되어 있으며 허스크바나의 전 기종과 액세서리 취급 및 영업, 판매, 정비 모두를 망라하고 있다.

더불어 오프로드 고객들을 위한 개러지를 함께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오프로드 개러지는 장흥에 위치해있으며 교육과 투어를 위주로 평일 중 1일과 주말에만 운영된다. 구매고객을 위주로 이론 및 실기 형식의 기본적인 초보 교육이 진행되며 상위 클래스는 선수들이 운영하는 아카데미로 연결해준다. 개러지에서 주최하는 투어는 길 안내 겸 임도 투어 및 모토캠핑 등의 형식으로 주말에 진행된다. 요즘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대규모 투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점차 추세가 완화될 시 필렌 라이더들과 함께하는 모토캠핑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6월 정도쯤으로 계획 중이며 매달 한두 번씩 정기적으로 모일 것이라 전했다.

허스크바나 MRS 최경훈 대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으며 17년도 시즌 챔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슈퍼모토 등과 같은 시합에도 팀을 꾸려 출전할 수 있으며 올해는 6시간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다고 한다.

허스크바나 필렌 시리즈는 도심이나 외곽을 다니기에 제격이며 가볍고 출력이 좋아 다루기가 쉽다. 오스트리아의 유명 디자인 회사 키스카 그룹에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어 뛰어난 디자인으로 사랑 받고 있으며 기술적 역사가 오래된 만큼 성능 또한 우수하다. 현재는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온로드 모델도 활성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니지만 우수한 기술력 등으로 점점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에는 노든 901이 허스크바나 최초 어드벤처 바이크로 출시될 예정이다. 노든 901은 티저 영상과 기본 샘플만 보고도 많은 문의가 폭주하는 모델로 890㏄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엔진 성능 점검이 완료됐다. 고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로 디자인 또한 기존보다 더욱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띄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허스크바나 MRS에서는 별도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온오프로드를 구별하지 않고 구매 고객들의 친목 도모의 장을 만들고 있기도 하다. 함께 투어를 진행한다거나 궁금한 사항에 관한 문의도 가능해 차량 관리 등에도 용이하다. 최경훈 대표는 “고객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단순히 구매나 정비만 진행하는 매장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이 가능하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스크바나 MRS는 연간 최다 판매 1위점으로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정비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차량 및 부품 재고량을 많이 보유한 편이라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정비는 예약제로 실시되며 수시 방문 시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 질 수 있으니 해당 사항을 유의하는 것이 좋다.

최경훈 대표는 “체계화된 매뉴얼을 따르는 것이 가장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밑거름이 된다”며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니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지만 많은 분들이 점점 허스크바나에 대해 알아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라이더들의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더욱 신중을 기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성동구를 대표하고 있지만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으로 더욱 큰 구역을 담당하는 총괄 딜러로 거듭나기 위해 달려갈 것이다”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