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컴퍼니,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이태원 전시장’의 5층 루프탑 카페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4월 문을 연 ‘이태원 전시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를 자랑하는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 매장으로 인디언 모터사이클 전용 브랜드 전시장이다. 그간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의 도심 속 만남의 장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문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특히, ‘이태원 전시장’은 건물 자체가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쇼케이스로서, 모터사이클을 그림처럼 볼 수 있는 미술 전시관과 같다. 건물 외벽에 액자 형태로 만든 창에서 모터사이클을 전시해 지나가는 사람들이 ‘액자안의 모터사이클’을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지하에는 의류 및 액세사리를 선보이고, 1층에는 정비실이 자리했다. 2층부터 4층까지 계단을 통해 올라가며, 2021년식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모델들을 라인업별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이태원 전시장 루프탑 카페 오픈은 모터사이클을 타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도 무료다. 모터사이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며, “누구나 이태원을 지나 갈 때 커피 한잔 하고 가세요!”라고 전했다. 또한 “모터사이클 문화는 모터사이클 라이더만이 만들 수 없다. 모터사이클을 마음으로 타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질 때, 좋은 모터사이클 문화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하며 루프탑 카페의 오픈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