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샵, 헤드캔디

관리자 입력 2023.08.09 18:56 조회수 313 0 프린트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헤드캔디는 다양한 바이크 용품을 취급하고 있는 편집샵이다. 
 

헤드캔디에서는 홀리 프리덤, 벨 헬멧, SOL 헬멧, RSD 등 다양한 해외 바이크 용품들에 주력하고 있다. 헤드캔디는 아담한 공간으로 한 눈에 다양한 제품을 살펴 볼 수 있다. 

유럽 브랜드 제품들을 상당 부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수제 제품 또한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120년 전통의 수제 가죽 장갑 ‘처칠 글러브’를 만나볼 수 있다. 처칠 글러브는 현재 헤드캔디의 스테디셀러로서 많은 라이더들이 찾는 제품 중 하나라고 한다. 더불어 요즘은 에덴, 바스토우 등 고글 브랜드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헤드캔디 이얀 대표는 연극영화과 출신 배우로 현재 방영 중인 KBS 일일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왕퉁조 역으로 출연 중이며 이전에도 다양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경력을 쌓아왔다. 

배우활동에 주력하던 당시 지인이 갑작스럽게 구매한 바이크를 보게 된 것이 바이크에 입문한 계기가 되었다는 이얀 대표는 “그 날 친구가 타고 나타난 할리데이비슨 아이언 883의 소리를 잊을 수가 없다. 할리데이비슨의 진동과 저음에 압도되며 바이크의 매력에 빠졌다”며 현재 본인 또한 할리데이비슨 아이언 883을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2015년 당시 배우 생활과 병행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해 고민하던 중 다양한 해외 브랜드 제품들을 한 군데 모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해 헤드캔디를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
 

헤드캔디는 운영 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곳으로 보통 오후 1시에 오픈해 6시에서 9시 사이에 영업을 종료하며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더불어 미리 연락만 주면 운영 시간이 아니더라도 해당 시간에 최대한 맞춰 손님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운영 시간이 유동적인 만큼 해당 사항을 참고해 미리 연락을 취한 후 방문한다면 더욱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얀 대표는 “헤드캔디는 정형화된 일반 샵과는 달리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샵이다. 헤드캔디의 운영시간은 유동적인 편으로 고객들이 다소 불편을 겪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만큼 고객 상황에 맞춘 운영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리 연락을 통해 방문 시간을 맞춘다면 운영 시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오픈하고 있으며 고객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 먼 곳이라도 직접 배달을 하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헤드캔디는 2015년에 첫 오픈을 하며 꾸준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쉽게 생기고 쉽게 사라지는 편집샵이 아닌 꾸준함으로 승부하고 싶다는 이얀 대표는 “약7년 간 헤드캔디 운영을 이어오며 다양한 라이더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단지 고객과 판매자로서의 만남으로 스쳐지나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좋은 관계를 지속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게 된 경우가 많았다. 고객으로 처음 만났지만 친목을 다지고 함께 여행을 떠나며 현재 돈독하고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지인들이 많아졌다. 이처럼 헤드캔디는 마치 방앗간과도 같은 공간으로 라이더들이 만나 취향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서의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든 부담 없이 편안하게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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