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이 깃든 명품 레이싱 슈트 ‘쿠시타니’

관리자 입력 2023.08.09 18:46 조회수 418 0 프린트

쿠시타니 코리아의 최초 직영점이 지난 2월 1일 광진구에 첫 오픈했다. ‘쿠시타니(KUSHITANI)’는 1947년 일본 하마마츠에서 시작된 모터사이클 레이싱 슈트 등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로 장인 정신이 깃든 최고급 브랜드다. 현재 국내에서 쿠시타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정식 매장은 쿠시타니 코리아 매장이 유일하며 쿠시타니 브랜드만을 전문 취급하는 만큼 전문성 강화에 힘썼다. 
 

쿠시타니는 1947년 가죽 의류를 만들던 것에 기반을 두며 1953년, 스즈키에서 개최한 후지산을 오르는 대회에 사용하기 위해 최초로 모터사이클용 레이싱 슈트를 제작했다고 한다. 기존에는 맞춤으로만 제작했지만 70년대에 들어 양산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쿠시타니에서는 헬멧을 제외한 거의 모든 모터사이클 용품을 제작 중에 있으며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쯤 S/S시즌 신상품이 입고될 예정이라고 한다. 
 

모터사이클 레이싱 슈트로는 어디에도 비견할 수 없을 만큼의 높은 퀄리티를 뽐내는 쿠시타니는 동아시아권에서 특히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되어 국내 라이더들이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며 사이즈 또한 13개로 나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쿠시타니는 매우 고가의 제품으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다는데 있어 가격의 타당성을 증명한다. 특히 가죽제품은 최고급 품질의 소재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모두 장인들이 수제로 제작한 것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모든 가죽 제품들은 A/S가 가능하다.
 

쿠시타니 코리아는 라이더들이 바버샵을 자주 이용한다는 점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클래식 바이커들의 취향을 고려해 호주의 남성 그루밍 브랜드 ‘어퍼컷 디럭스 코리아’를 직영 매장으로서 입점했다. 매장 내 바버샵을 별도 운영하며 포마드 로션, 향수 등 다양한 남성 그루밍 용품을 비치했다. 어퍼컷 디럭스 코리아는 1인 매장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더불어 쿠시타니 카페를 운영해 라이더들이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또한 제공한다. 이같이 쿠시타니 코리아는 매장을 제품 판매 목적에만 한정짓지 않고 매장과 카페 및 바버샵의 결합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할 할 거리를 제공한다. 
 

쿠시타니 본사에서는 시즌제품에 한해 리오더를 단 한 번만 받는다고 한다. 장인정신이 깃든 제품인 만큼 항상 생산량이 지정되어 있어 수요가 많더라도 공급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레이싱 슈트는 맞춤 제작 또한 가능하다. 매장 내 가죽 샘플들이 비치되어 있어 맞춤 제작을 원하는 고객은 원하는 색과 가죽을 지정해 주문 제작을 이용할 수 있다. 쿠시타니는 협찬 시 해당 제품을 선수에게 증정하는 것이 아니라 렌트 형식으로 지원하며 이후 경기가 끝나면 제품을 회수해 매장 내부에 전시한다. 현재 쿠시타니 코리아 직영점에는 일본의 유명 선수 ‘유키 타카하시’가 착용했던 제품을 위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모토2 포디움을 달성했을 당시 착용했던 레이싱 슈트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시타니는 경영철학이 매우 뚜렷한 브랜드로 모터사이클 문화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이바지 하고 있다. 쿠시타니는 유명 선수에게는 후원을 거의 하지 않으며 일본의 어린 유망주 라이더들을 육성하는 방식으로만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쿠시타니 팀이 참가하는 레이스 중 타사 브랜드 팀의 레이싱 슈트가 망가져도 해당 슈트의 수선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같이 쿠시타니는 모두가 융합할 수 있는 안전한 레이싱 문화를 위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쿠시타니 코리아는 2월 한 달 동안 모든 방문 고객에게 ‘MASAKURA MATSUYA’작가의 유화로 제작된 쿠시타니 2021년 달력과 쿠시타니 마우스패드를 소진 시까지 웰컴킷으로 증정한다. 더불어 쿠시타니 코리아에서는 제품 소개 및 각각의 기능 설명에 관련된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쿠시타니 코리아 직영점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라이딩 시즌이 다가오면 영업시간을 늘릴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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