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쓰라, 일본 나가노현 지고쿠다니 야생원숭이공원의 온천 즐기는 원숭이들

관리자 입력 2022.12.19 11:11 조회수 937 0 프린트
 
 
 
 
 
 
 
 
에그머니나!!! 넘나 추운 이번 주말, 어디 나가기도 무섭고, 온천 생각이 간절하고나. 언젠가 아주 옛날 대한항공 CF에서 온천하는 원숭이 모습이 나온적 있었는데, 그 원숭이가 엄청 부러운 오늘 아침이다. 그런데 그 모습은 진짜였으니, 나도 그 진위가 궁금해 진짜 그곳을 가본적이 있었더랬다.

원숭이들이 진짜로 노천온천을 즐기는 지고쿠다니 야생원숭이공원(地獄谷野猿公苑)이 있는 곳은 일본 나가노현 야마노우치 정. 원숭이 온천 뿐 아니라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부 온천(渋温泉)과 유다나카 온천(湯田中温泉)이 있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온천 명소다. 시부 온천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 모티브가 된 온천마을로 시간이 멈춘 듯한 곳이다.

문제는 한국에서 이곳까지 가는 게 만만치 않다는 것. 그래도 혹 올겨울 온천하는 원숭이도 보고, 나도 또 온천을 즐겨보리라 하시는 분들이 있을 듯 해 가는 법을 알려드리자면...

일단 도쿄 나리타공항이나 하네다공항으로 간다. 공항에서 도쿄 우에노로 가서 호쿠리쿠 신칸센 열차를 타고 나가노까지 간 뒤 나가노선 전철을 타고 유다나카역까지 가는 것인데, 공항으로부터 기차를 3번 타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환승편이 잘 이어져 있어 나리타 공항 기준으로 약 4시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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