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의 새로운 상징 ‘로보사이클’…가와사키 Z1000 풀 커스텀
상태바
로보캅의 새로운 상징 ‘로보사이클’…가와사키 Z1000 풀 커스텀
  • 김은솜 기자
  • 승인 2019.10.16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보사이클로 재탄생한
가와사키 Z1000

1987년 첫 개봉된 <로보캅>은 당시 크게 흥행하며 인기를 끌었던 영화로 아직까지도 여전히 회자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어릴 적 여러 예능, 개그 프로그램에서 로보캅을 패러디하고 특유의 기계음을 따라하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을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로보캅을 리메이크한 작품이 2014년 개봉됐었다.
2014년 버전 <로보캅>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범죄와 무질서로 혼란에 빠진 도시인 2028년의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평범한 경찰의 일상을 보내던 ‘알렉스 머피’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다. 그러던 중 실의에 빠진 주인공의 아내 ‘클라라’에게 로봇 테크놀로지 기술을 가진 다국적 거대 기업인 ‘옴니코프’가 한 가지 제안을 해온다. ‘머피’의 몸에 최첨단 하이테크 수트를 장착하자는 것이다. 남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아내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주인공은 ‘로보캅’으로 재탄생한다. 로보캅은 상부의 명령에 따른 임무 수행을 반복하고, 아내는 기계적으로 변한 남편에 기시감을 느낀다. 하지만 가족을 통해 로보캅은 인간성을 회복하고 악을 응징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로보캅>에서 로보캅은 ‘로보사이클’이라는 바이크를 타고 나타난다. 이 바이크는 가와사키의 Z1000 모델이지만 실제 모델과는 외형상 차이가 커서 한 눈에 알아보기는 힘들다. 앞바퀴에 살짝 드러난 브레이크 캘리퍼로 알아 볼 수는 있지만 쉽게 알아 챌 수는 없다. ‘로보사이클’은 로보캅에 어울리는 영화상 자체 디자인을 입혀 기본 차체와는 매우 상이하다. 전반적으로 낮은 차체로 공격적인 풀 페어링을 씌웠다. 바이크 전체를 모두 무광과 유광을 번갈아 사용한 검은색으로 덧 씌워 로보캅의 묵직한 중압감을 나타냈다. 외부 충격에 강인한 외관을 표현하기 위해 핸들 부는 일반적인 바이크와 달리 개방하지 않고 덮개를 씌웠다. 전면부 또한 유리로 된 전조등 대신 특징적인 로보캅의 붉은색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 로보사이클은 마치 로보캅과 한 몸처럼 보이는 디자인을 차용한 것이다. 
기존 바이크 모델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영화에 등장했지만 로보캅의 모터사이클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로보캅 버전으로 커스텀된 가와사키 Z1000은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멋들어진 영화 속 바이크로 자리매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