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의 심장 엔진’부터 시작하여 1년 반 동안의 바이크 상식이 이번 호가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독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 호에서는 우리나라 이륜차 산업의 발전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 합니다.우리나라는 최초로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원한경 박사가 사이드카를 들여온 1910년 초반에 바이크라는 이동수단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의 이것은 상당한 부를 상징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여 90년대 초에는 도심체증과 퀵서비스 산업이 바이크의 수를 증가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요즘 폭염으로 인해 동호회 라이딩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은 라이딩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단체로 라이딩을 할 때 교통 상황이나 위급 상황 등에 대한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제일 앞 라이더가 뒷사람들에게 앞의 상황들을 전달해야 해야 합니다. 이 때 육성으로 전달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수신호를 하게 되면 편하게 뒷사람들에게 의사 전달을 할 수 있습니다. ① 정지: 주먹을 쥐고 손을 들어 뒷사람에게 보여줍니다.② 출발: 손바닥을 펴고 손을 들어 뒷사람에게 보여줍니다.③ 1열 주행: 검지손가락

지난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2종 소형먼허 실전편입니다. 먼저 코스는 그림(사진)과 같습니다.굴절코스부터 시작해서 곡선코스, 연속진로전환코스, 좁은길코스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습니다. 90점 이상이어야 합격이고, 감지선에 감지될 때, 발이 땅에 닿을 때마다 10점씩 감점됩니다. 2번만 실수를 해도 탈락인거죠. 그만큼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또한 20초 이내에 출발하지 못하거나 과제를 하나라도 수행하지 못하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한다거나 코스를 벗어날 때는 실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가운전면허시험장에서의 합격률이 20%가 되지 않는

오늘은 바이크 운전면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종 보통이나 2종 보통의 면허가 있다면 125cc 이하의 바이크는 운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2종 보통의 경우 자동변속기일 경우 바이크도 125cc 이하의 자동변속기 바이크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즉, 스쿠터만 가능합니다.하지만 진정한 라이딩을 즐기는 분이시라면 125cc 이하의 바이크로는 만족하지 못하실 겁니다. 처음에는 125cc 이하의 바이크로 적응을 하며 재미를 붙이셨다면 2종 소형에 도전하게 될게 뻔하니까요. 2종 소형은 125cc 초과의 바이크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입니다

지난 호에서는 클러치 조작법에 대한 원리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주행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출발 시에 클러치를 천천히 놓으며 스로틀을 당기는 법은 지난 호에서 설명하였습니다. 클러치를 빨리 놓으면 시동이 꺼지는 것은 다 아실 겁니다. 출발을 적응하시고 주행에도 적응이 되면 2단 출발을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에는 클러치 디스크나 미션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1단 출발 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이렇게 출발을 하여 배기음의 소리를 듣고 계기판의 RPM을 보며 단 수를 서서히 올려줍니다

지난 호에 이어 매뉴얼 바이크 클러치 조작법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먼저 클러치는 동력을 끊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동력을 끊어준다는 것은 체결되어 있는 기어를 분리 시켜준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1단~5단까지 기어가 있다고 했을 때 1단에서 2단으로 넘어갈 때 1단 상태로 물린 기어를 분리시키고 2단으로 체결해주어야 하는데 이때 물린 기어를 떼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클러치라고 보면 됩니다.기어 변속법은 스로틀그립을 원위치에 놓고 클러치 레버를 잡은 후 실시합니다. 기어시프트 페달을 찰칵하는 소리가 들릴 때까지 밟아줍니다.

스쿠터가 많은 요즘 날씨도 풀리고 제대로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매뉴얼바이크로 입문하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기어가 없는 스쿠터를 타다 클러치와 기어 변속이 필요한 매뉴얼 바이크를 다루려면 낯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뉴얼 바이크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매뉴얼 바이크는 기어변속을 직접 수동으로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익숙하지 않으면 처음엔 어색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시동을 걸 때에는 기어를 항상 중립 상태인지 확인 후 시동을 거는 것이 안전합니다. 클러치만 잡으면 시동은 걸 수는 있습니다.기어를 중립으로 위

이번 호에서는 배터리와 휴즈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호에서 이야기했듯이 배터리는 겨울철에는 분자활동이 둔해져 특히 방전이 잘 이루어지며,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배터리는 멀쩡한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휴즈를 확인해야 합니다. 휴즈가 나갔는데도 다른 부분들만 확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스쿠터를 예를 들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과 같이 시트를 열게 되면

겨울철이 지나가고 봄이 되면서 기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겨울철 추운 지방은 영하 15~20도까지 떨어졌다가 한여름에는 35도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온도에 따라 바이크의 컨디션이 달라지고 유지하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보통 따뜻해지는 3~4월부터 11월까지 운행한 바이크는 겨울철에 엔진 오버홀 등 중정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엔진오일은 기온이 낮아지면 점도가 높아져 유동성이 떨어지고 기온이 높아지면 점도가 낮아져 유동성이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유동성이 좋아 가속 등의 이점을 얻을 순 있지만 너무 좋으면

시중에 나와 있는 모터사이클은 체인, 벨트, 샤프트의 3가지 방식으로 구동을 합니다. 이 중에 체인 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방식이 간단하며 점검도 쉽기 때문에 가성비가 뛰어난 방식입니다. 대기어, 소기어의 톱니바퀴 수에 따라 속도 세팅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소음도 많이 발생합니다.교환주기는 보통 1만~2만km정도이며 주행환경에 따라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급가속 및 급감속을 한다면 체인에 걸리는 힘이 순간적으로 높아져 수명이 줄어듭니다.보통 바이크마다 다르

지난 호에 소개했던 브레이크 오일 교환은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으며 마스터실린더에 보충하는 정도까지만 추천합니다. 블리딩 작업 등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참고 바랍니다.이번 호에서는 브레이크 패드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레이크패드는 브레이크 디스크로터를 잡으면서 패드와 디스크로터의 마찰력으로 인해 바이크가 정지하는 원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행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교환해주어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높은 온도에서의 작동, 저온에서의 작동, 분진의

지난 호까지는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공구로 정비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정비에 있어 특수한 공구 및 장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브레이크액 교환기는 브레이크액을 주입하는데 필요한 장비입니다. 사용 방법은 오토바이 핸들 쪽에 있는 브레이크액 마스터실린더 커버를 제거해주고(드라이버로 제거 가능) 브레이크캘리퍼에 달려 있는 고무마개를 열고 블리더호스를 스패너로 풀어줍니다. 브레이크액의 앞쪽에 호스를 고무마개 연 곳에 끼웁니다. 브레이크 레버를 잡은 상태에서 브레이크액교환기의 레버를 누르고

바이크상식 22호에서는 기본적인 스패너, 소켓렌치, 육각렌치로 간단하게 정비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추가적으로 우리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십자 및 일자드라이버로 정비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십자 및 일자 드라이버십자드라이버는 바이크정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바이크 정비에 있어서도 필수입니다. 배터리 교환, 브레이크오일 교환, 카울 제거 등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일자드라이버는 길고 얇은 것이면 좋습니다. 카브레터 방식의 바이크는 아이들링 조정 시에 필요합니다.임

겨울철 추운 날씨와 눈길로 인하여 주행이 적어지기 마련이지만 어쩔 수 없이 라이딩을 해야만 한다면 이것만큼은 꼭 알고 주행했으면 합니다.먼저,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손목까지 올라오는 겨울용 장갑이나 핸들 토시,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 턱과 목을 완전히 감쌀 수 있는 목 토시와 마스크, 기타 안전장비(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두 번째로는 운전 방법입니다. 겨울철 주행 중 제일 주의해야 할 점은 미끄러운 도로입니다. 접지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급조작에 유의해야

바이크를 정비하시는 데 있어서 처음 해보는 분들은 덜컥 겁부터 나거나 아예 본인이 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못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처음에 필요한 공구부터 준비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돈 주고 공구를 구매했으니 돈이 아까워서라도 인터넷을 검색하여 본인이 직접 하지 않을까요. 스패너와 소켓렌치, 육각렌치엔진오일 교환 시에는 스패너 하나면 충분합니다. 혹은 소켓 렌치가 필요합니다.(외산 오토바이 등은 육각렌치 및 다른 특수공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시에는 어려운 작업은 없습니다. 드레인

여름에 장맛비를 맞거나 겨울철 꽁꽁 싸기 전에 세차를 하기 마련이죠. 보통은 셀프세차장에 들어가 세차를 하게 됩니다. 자동차처럼 자동세차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시설은 없습니다. 보통 바이크에 물이 들어가 망가지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무조건 아니다 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고 각종 시험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건네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공기가 통하는 숨구멍에는 물이 들어가면 좋지 않습니다. 조금은 시간에 의해 마르거나 열에 의해 마르기 때문에

성수공고는 전국 유일의 자전거·모터사이클 정비 관련 학과인 에코바이크과가 있습니다.우리 학과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정비교실을 열고 있습니다.올해까지 교육비는 무료로 실시하였으며, 내년부터는 소정의 금액을 받고 진행할 예정입니다.비싼 금액은 아니랍니다.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깊이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라이딩 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또한 우리 학교는 성수공고 사회적 협동조합을 자전거와 바이크 평생교육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합에 가입하시면 정비실 이용료 및 교육 우선권의 혜

요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바이크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바이크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먼저, 배터리 관리입니다. 배터리는 추운 겨울에 화학 물질 반응의 움직임이 적어져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거기에 오일의 유동성까지 안 좋아져 시동을 걸 때 저항을 많이 받아 시동이 어렵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행을 자주 하지 않아도 시동은 자주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둘째, 시동은 가능한 한 한 번에 걸어줍니다. 이것도 배터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시동모터

자동차에는 많은 첨단 기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TCS(급가속 출발 시 접지력 유지), ECS(서스펜션 자동제어), ABS(브레이킹 시 잠금 조절), ESP(차체자세제어장치) 등 많은 기능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위험상황 혹은 더 좋은 주행조건을 만들기 위해 장착되어져 있는데 모터사이클에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모든 모터사이클에 장착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요. 단기통에 출력이 작은 모터사이클에 이러한 기능을 장착하면 가격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큰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저배기량의 모터사이클보단 고배기량의 모터사

1. 타이어 공기압 점검타이어 공기압은 계절에 따라 외부 환경 요인에 따라 조금씩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온도가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여름철에 주행하게 되면 뜨거운 노면의 온도는 물론, 마찰력이 높아져 타이어의 온도가 올라가 공기가 팽창해 공기압이 올라가게 되며, 서늘한 곳에 놓으면 공기압이 낮아집니다. 이렇게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다보면 공기압은 자연감소하게 됩니다. 공기압은 부족하거나 과잉될 경우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2. 엔진오일의 양매일 엔진오일의 양을 체크할 필요는